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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코로나 1차 백신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 40대 초반이 나에게도 백신 접종의 기회가 왔다...아이들을 애들 아빠에게 맡기고아침 9시 반에 집을 나와 몇 달 동안 못 본 한국 친구네 놀러 갔다. 스코틀랜드는 실내 방문이 (indoor visit) 다음 주 월요일인 5월 17부터 허용되기에다행히 해가 나오고 날도 따뜻하여 친구 야외 가든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폭풍 수다를 떨고약속 시간에 맞춰 백신 접종 센터에 도착. 도착하니 우편으로 받은 편지를 보여 달라고 하여보여주니 확인 후 안으로 들어가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고 손 소독하란다.기껏 쓰고 왔는데 왜 벗으라고 하지?했더니 손 소독 후 일회용 마스크 새것을 건네준다. 생년월일을 물어보고 혹시 코로나 확진받은 적 있거나 증상이 있나 물어보고본인 확인 후 줄 서서 기다.. 더보기
[전자책] 교보문고 전자책 e-book 이용료, 샘 베이직, 샘 패밀리 sam family 이용후기 해외에 살다 보니 한국어로 된 한국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의 한국 책은 교보문고에서 전자책 ebook을 대여하여 읽고 있다. 전자책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ebook 단말기에서 읽을 수 있다. 12년 전에 교보문고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산적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돼 충전도 잘 안되고 충전이 되더라도 작동이 안돼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다행히 집에 7년 전에 산 아이패드 미니가 있는데 ebook 단말기랑 크기가 비슷해 지금은 전자책을 이 아이패드 미니로 읽고 있다. 단점은 눈이 좀 아프다는 점.... 처음엔 한권씩 대여하거나 구입을 하여 전자책을 읽었는데 회원제/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니 더 저렴하게 읽을 수 있어 작년 8월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교보문고 ebook 월정액 서비스는 .. 더보기
[일요일 일상] 들판에서 뛰어놀기, 길거리 쓰레기 줍기 오늘은 일요일이라 큰애는 학교를 안가 애들 셋 모두 데리고 집 옆에 있는 들판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공원이나 시내를 나가려면 차를 운전해서 가야 하기에 특별히 갈 일이 없는 한 집 근처에서 뛰어논다. 요새 들판에는 민들레 꽃들이 가득 펴있고 홀씨도 많아 아이들이 특히 너~무 좋아한다. 홀씨를 집어 후~~ 불면 홀씨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고 재미있나 보다. 집에 많은 장난감이 있지만 아이들은 금방 싫증을 내고 잘 가지고 놀지 않는다. 이런 자연에 있는 돌멩이, 나뭇가지, 꽃, 풀 등을 가지고 노는 걸 더 재미있어하는 거 같다. 시멘트 바닥이 아닌 흙을 밟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항상 감사해한다. 일 년 전쯤인가 유튜브에서 박막례 할머니가 러시 Lush 창업자 로웨나를 만나는 영상을 본 .. 더보기
[평범한 일상] 아이들과의 하루, 쌀놀이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지가 않다. 그냥 평범하게 흘러간다. 근데 하루가 너무 빨리 간다. 큰애는 하루 종일 학교에 있고 만 3세, 2세 이 아이들과의 하루는 금방 지나간다. 이곳 스코트랜드는 하루에 10번도 넘게 날씨가 바뀐다. 비 왔다.. 해 떴다.. 우박 내렸다.. 해 떴다..... 너무나 변덕스러운 날씨... 그래서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에서 집안에서 거의 지내고 가끔 해가 나올때는 집 앞에 나가서 산책을 한다. 아직 애들이 유치원을 안 다녀서 하루 종일 이 연년생 꼬맹이 둘이랑 숨바꼭질도 하고 블록도 쌓고 퍼즐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등등 여러 가지 놀이를 한다. 근데 내가 요새 유일하게 보는 한국 티브이 프로그램인 (이것 때문에 금요일이 기다려진다.) '나 혼자 산다'를 보는데 쌈디가 너무 이쁜 .. 더보기
[일상 생활]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제 맞을 차례.... 드디어... 드. 디. 어... 편지가 왔다. 첫 번째 백신 맞으러 오라고 며칠 남지도 않았네... 다음 주 화요일이다. 날짜, 시간, 장소가 적혀있고 무료주차 공간도 있다고 쓰여있다. 마음의 준비도 안되었는데 부작용이 무서운 것보다 바늘이 무섭다...ㅎㅎㅎ 애는 셋을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주삿바늘이 아직도 무서운 건 왜일까.... 사실 임신 중 피검사할 때 주사기나 주삿바늘을 본 적이 없다. 주사기 꺼내기도 전에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버려서 ㅋㅋㅋ 맞은 사람들 얘기 들어 보면 대부분 아무렇지도 않단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백신을 두 번 다 접종하셨고 80대 90대 이신데도 괜찮다고 하신다. 조금 졸린 정도라고 하시고 아~~ 무렇지도 않다고 걱정 말란다. 애들 아빠는 몇 주 전 첫 번째 백신을 접종.. 더보기
[쇼핑 리뷰] 책 해외주문, 교보문고 해외배송, 페덱스 배송 해외에 살면서 구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한국어로 쓰인 책이다. 보통은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아이패드로 읽긴 하지만 눈도 아프고 모든 책이 전자책이 나와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이 생겼을때 그 책이 종이책만 나와 있다면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일단 읽고 싶은 책중에 전자책도 나왔다면 전자책으로 먼저 읽어보고 그 책이 너무좋아 소장하고 싶다 생각이 들면 그 종이책을 주문할 때도 있다. 교보문고는 내가 한국에 있을때 부터 이용을 해와서 꽤 오랫동안... 20년 넘게 이곳에서 책을 구매해왔다. 해외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니 나같이 한국카드 없어도 책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배송비는 권수로 책정된다. 여기 영국으로 해외주문하면 현재 2021년 5월 기준으로 배송비가 1권 주문했을 때 1970.. 더보기
[제품 리뷰] 실수로 구매한 요실금 패드, 착용감은? 이런.. 테스코에서 장 볼 때 정말 정신이 없었나 보다. 생리대를 산다는 게 요실금 패드를 집어 들고 집에 왔다. 허접 대마왕... 생리대랑 요실금 패드가 서로 옆에 나란히 진열되어 있어 헷갈렷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새로 나온 건가.. 써볼까 하고 집어 든거 같다... ㅎㅎ 생리대나 요실금 패드나 생긴건 비슷하고 기능도 밑에 흐르는 걸 흡수하는 것으로 같으니 그냥 써보기로 했다. 아직 40대 초반이지만 미래에 필요할 날이 올것이니.. 생리대처럼 크기, 흡수력, 길이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향이 은은하니 괜찮은데? 양 옆면에 곱창 밴드처럼 되어있다. 생리대처럼 날개는 없군... 뜯은 후 바로 사용을 해보니 부드럽고 폭신하고 생리대보다 착용감이 좋은데? 내가 너무 싸구려 생리대만 사용했었나? 이 요.. 더보기
[일상 생활] 거미 지옥, 이것으로 해결! 여기 영국에선 손가락 두 마디 만한 거미들이 집안에서 종종 발견된다. 한국 서울에 살땐 바퀴벌레는 봤어도 이런 큰 거미들은 못 봤는데... 꽤 큰건 정말 쳐다만 봐도 무섭다. 화장실에서 일 보고 있는데 바닥에 사사삭 지나갈 때도 있고. (속도가 엄청 빠르다) 밥 먹고 있는데 눈 앞에 뭐가 보여서 위로 쳐다보면 거미가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내 얼굴을 향해 날아온다.... ㅠㅠ 몇 년간 난리를 치며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통에 사수하여 밖에다 방생하곤 했는데 스파이더 캐쳐라는 걸 산 이후로 거미 잡는 게 수월해졌다. 이 거미잡는 도구를 발명한 사람에게 너무 고마움을 느낀다. 이 거미 잡는 도구는 리들 Lidl 이라는 곳에서 6,7 파운드 주고 산거 같다. 한국돈으로 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대만족! 가격 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