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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쇼핑 리뷰

[쇼핑 리뷰] 책 해외주문, 교보문고 해외배송, 페덱스 배송

해외에 살면서 구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한국어로 쓰인 책이다. 

보통은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아이패드로 읽긴 하지만 눈도 아프고 모든 책이 전자책이 나와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이 생겼을때 그 책이 종이책만 나와 있다면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일단 읽고 싶은 책중에 전자책도 나왔다면 전자책으로 먼저 읽어보고

그 책이 너무좋아 소장하고 싶다 생각이 들면 그 종이책을 주문할 때도 있다. 

 

교보문고는 내가 한국에 있을때 부터 이용을 해와서 꽤 오랫동안... 20년 넘게 이곳에서 책을 구매해왔다. 

해외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니 나같이 한국카드 없어도 책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책 주문 완료,  딱 일주일 후 도착!

 

책 5권 주문, 포인트 교환권 있는거 다 써주시고~ 배송비 포함 거의 15만원 결제 (영국 파운드로 100파운드 정도 결제됨) . 배송비가 만만치 않다..

 

배송비는 권수로 책정된다. 

여기 영국으로 해외주문하면 현재 2021년 5월 기준으로

배송비가

 

1권 주문했을 때 19700원 

2권 주문했을 때 30200원 (권당 15100원)

3권 주문 했을땐 53200원 (권당 17733원)

4권 주문 했을땐 61700원 (권당 15425원)

5권 주문 했을땐 70700원 (권당 14140원)

6권 주문 했을땐 78200원 (권당 13033원)

7권 주문 했을땐 86200원 (권당 12314원)

8권 주문 했을땐 94200원 (권당 11775원)

등..  

더 많이 주문할수록 배송비가 싸진다.

난 5권을 주문하여 배송비가 70700원이 나왔다.

 

 

 

 

교보문고 책 해외배송 박스 뒷면, 박스 크기는  31.43 x 7.62 x 44.45 cm, 페덱스 배송 박스

 

교보문고 해외배송 박스 앞면

영국에 들어올때 물건 가격이 15파운드가 넘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처음에 두권씩만 주문하며 살펴보니 괜찮길래 이번엔 5권을 주문해봤다. 

세관 무사히 통과! (교보문고에서 customs value 를  12.50 미국 달러로 적어보냈다. 땡큐 교보~~)

 

 

배송 조회를 클릭해보니 이 박스 여러 군데를 거쳐 왔구나. 

서울 경기도 고양시 파주 - 인천시 - 중국 광저우 - 독일 쾰른 - 프랑스 샤를 드골 - 런던 스텐스테드를 거치고

잉글랜드 뉴캐슬 - 스코트랜드 에든버러를 지나 내가 사는 이 스코틀랜드 시골까지 일주일 만에 도착! 

멀리도 왔다...

멀리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구나....

 

교보문고 해외배송 박스 옆면, 페덱스 라지 박스
박스를 열면 뽕뽕이에 책들이 곱게 들어있다. 영주증과 함께
나의 사랑 책들, 누구 부터 읽어 줄까?

이 페덱스 소포박스를 뜯을 땐 크리스마스 선물 뜯을 때 보다 더 설렌다. 

보통 크리스마스 선물은 내가 원치 않은걸 받을때가 많아서 그런지 설레지가 않는데

이 박스는 내가 원하고 기다렸던 거라 그런지 기분이 너무 좋다.  

어떤 책부터 읽을지.. 행복한 고민의 시작이다. ㅎㅎㅎ